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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기] 질문의 효과.
heechan.yang
2025. 5. 3. 17:57
나는 지금 한 과목의 조교를 맡고 있다.
과제 채점하면서 느낀 것에 대해 얘기해보겠다.
과제 마감일 전까지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"질의응답" 계시판에 질문을 남긴다.
그리고 나는 그 질문에 대해 답변을 남긴다.
과제 마감되고 나는 과제 채점을 시작한다.
그동한 열띤 질의응답이 있었기에 학생들의 과제가 답에 더 가까워지고 학생들이 과제의 핵심 내용을 배웠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.
한 학생은 보고서에 "TA informed me"라는 말을 명시하면서 까지 조교의 조언을 통해 기존의 본인의 과제물을 개선 했다는 것을 보였다.
학생들의 질문에 답을 남길 당시에는 무척 귀찮았다.
꽤 긴 시간을 투자해야 했고, 깊은 고민 끝에 답을 도출할 수 있었다.
결론으로, 학생들이 그 질의응답을 통해 수업의 핵심 내용을 배웠다는 것이 매우 뿌듯하게 느껴졌다.
질의응답을 통해 학생이 가야할 목적이에 유도하는 것 같다.
이게 가르치는 직업의 매력이지 않을까... 생각한다.